당진시에서 운영하는 삼선산수목원에 최근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겹벚나무, 복사나무, 철쭉과 영산홍 등 봄의 마지막을 장식할 다양한 꽃들로 향연을 이루고 있다.
푸른 식물들과 아름다운 꽃이 반기는 삼선산수목원은 21만㎡ 규모에 1600 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공립수목원이다.
각양각색의 수목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코스와 방문자센터, 난대온실 등 25개 주제원과 피크닉장, 데크쉼터, 생태연못 등의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2017년 개소 이래 당진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수목원 내 도토리 놀이대 및 키즈꿈의 숲 등의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와 함께 있는 가족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하고 있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경애 공원관리팀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포근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며 가족 단위 놀이공간과 아동‧자연친화 공간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식물들의 안식처인 삼선산수목원에 짙어진 봄 향기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산림뉴스 김경현기자
http://www.sanlim.kr/news/view.php?no=57808